창28:1~9 "전능하신 하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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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은 선택의 연속입니다.
삶은 선택의 연속입니다.
매 순간 우리는 선택과 갈림에 섭니다. 무엇이 더 옳은가? 어디로 갈 것인가?
어떻게 하면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을 것인가? 내 자녀는 보다 더 나은 길로 가면 좋지 않을까?
이러한 우리의 고민과 생각이 행동의 길로 인도할 때가 많습니다.
<생각은 말을 만들고, 말은 행동을 만들고, 행동은 습관을 만들고, 습관은 인격을 만듭니다>- 영화 <<철의 여인>> 중
생각이 습관. 한 사람의 인격을 만들기에 어떤 생각을 하는가, 우리 중심에 무엇이 머무는가는 그래서 중요합니다.
이 새벽 우리 모두는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마음을 묵상하며 행동으로 열매맺는 복된 성도님 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오늘 말씀은 이삭의 두 아들이 각기 다른 모습으로 아내를 삼는 모습을 기록합니다. 창세기를 통하여 지속적으로 볼 수 있는 것은 “가나안 사람 중에 아내를 맞이 하지 말고, 친족에서 아내를 맞이하라"는 말씀입니다.
1,2절 말씀 함께 읽겠습니다.
창28:1-2 “이삭이 야곱을 불러 그에게 축복하고 또 당부하여 이르되 너는 가나안 사람의 딸들 중에서 아내를 맞이하지 말고 일어나 밧단아람으로 가서 네 외조부 브두엘의 집에 이르러 거기서 네 외삼촌 라반의 딸 중에서 아내를 맞이하라”
이삭이 아들 야곱에게 축복하며 당부합니다. 이방인의 자녀와 결혼하지 말고 친족의 가계의 딸과 결혼하라고 합니다. 이는 아브라함에게 주신 하나님의 약속이며, 이삭에게 주신 약속입니다. 하나님의 약속대로 하면 어떤 열매를 주실까요?
창28:3-4 “전능하신 하나님이 네게 복을 주시어 네가 생육하고 번성하게 하여 네가 여러 족속을 이루게 하시고 아브라함에게 허락하신 복을 네게 주시되 너와 너와 함께 네 자손에게도 주사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주신 땅 곧 네가 거류하는 땅을 네가 차지하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아브라함의 하나님, 이삭의 하나님께서 너와 네 자손과도 함께 하시겠다고 약속하십니다. 그 내용은 생육, 번성, 족속을 이루시게 하겠다. 그 복이 너 뿐 아니라 후손과도 함께 하시겠다고 약속하십니다. 이 약속을 따라, 아비의 명령(하나님의 명령)에 순종으로 나아갑니다. 야곱은 삼촌 라반의 집으로 갑니다.
창28:5-7 “이에 이삭이 야곱을 보내매 그가 밧단아람으로 가서 라반에게 이르렀으니 라반은 아람 사람 브두엘의 아들이요 야곱과 에서의 어머니 리브가의 오라비더라 에서가 본즉 이삭이 야곱에게 축복하고 그를 밧단아람으로 보내어 거기서 아내를 맞이하게 하였고 또 그에게 축복하고 명하기를 너는 가나안 사람의 딸들 중에서 아내를 맞이하지 말라 하였고 또 야곱이 부모의 명을 따라 밧단아람으로 갔으며”
약속을 따라간 야곱과는 대조적인 방법으로 에서와 그의 아내를 기록합니다.
창28:8-9 “에서가 또 본즉 가나안 사람의 딸들이 그의 아버지 이삭을 기쁘게 하지 못하는지라 이에 에서가 이스마엘에게 가서 그 본처들 외에 아브라함의 아들 이스마엘의 딸이요 느바욧의 누이인 마할랏을 아내로 맞이하였더라”
에서도 번성, 생육에 대한 축복을 알았던 것 같습니다. 고대사회에 인구는 재산이며, 생산력으로 생각했기에 생명을 잉태하는 것이 복이다고 여겼습니다.
이처럼 에서가 가나안의 딸들(복수)을 아내로 삼았습니다. 그리고 그 본처외에도 마할랏(질병)을 아내로 삼습니다. 이 모습은 8절에 기쁘게 하지 못하였다라고 표현합니다.
본문을 통하여 알 수 있는 것처럼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산 야곱과는 달리 자신의 방법으로 아버지에게 생육과 번성의 열매를 보여주고 싶었던 에서는 그 기쁨을 만족시키지 못합니다.
신앙을 하는 성도에게도 종종 자신의 방법으로 하나님을 기쁘게, 교회 공동체를 기쁘게 하고자 하는 열심을 발견할 때가 있습니다. 오늘 말씀앞에서 우리가 점검해야 할 것은 믿음이 없이는...말씀에 순종하지 않고서는 기쁘게 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히11:6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지 못하나니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또한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 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지니라”
믿음장은 야곱을 믿음의 사람으로 기록합니다. 12장에서 에서는 그렇지 않은(징계의) 사람으로 표현합니다.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것은 믿음입니다. 흔들리지 않는 믿음입니다. 지금 당장 내 눈앞에 있는 이익과 결과를 좇아 살아가는 모습보다는 하나님께서 약속을 이루신다는 믿음을 가지고 순종하는 삶이 되어야 합니다.
말씀을 정리합니다.
오늘 말씀은 갈림길에서 서로 다른 모습으로 걸어가는 두 형제의 모습을 그리고 있습니다. 말씀을 붙잡고 그 말씀에 순종하며 나아가는 야곱과 자신의 방법으로 결과를 이루고자 하는 에서의 모습을 교차적으로 나타냅니다.
갈래길에 선 우리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길로 나아가야 하는 줄 믿습니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길, 그 영광의 길은 바로 말씀에 순종하는 길입니다. 주님이 가셨던 그 길은 순종하되 끝까지 이루신 순종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되 마음과 정성과 뜻을 다하여 사랑했던 길입니다. 또한 그 길은 이웃을 사랑하되 자신을 사랑함과 같이 한 길입니다.
막12:29-31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첫째는 이것이니 이스라엘아 들으라 주 곧 우리 하나님은 유일한 주시라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신 것이요 둘째는 이것이니 네 이웃을 네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 하신 것이라 이보다 더 큰 계명이 없느니라”
기대하고 소망하는 것은 오늘 하루 우리의 삶 가운데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선택과 나를 통하여 가정에 기쁨과 감사가 넘쳐나는 저와 여러분이 되기를 축복합니다. 또한 교회와 가정 안에서 우리의 사랑을 통하여 야곱의 가정에 허락한 생육하고 번성하는 축복이 가득하길 소망합니다. 은혜의 말씀 적용하겠습니다.